옥수수 찌는 방법 이렇게 간단해보여도 엄청 맛있게 쪄집니다

 

옥수수 찌는 방법 이렇게 간단해보여도 엄청 맛있게 쪄집니다

지금도 전 옥수수를 먹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아침에 쪄주신 옥수수..

엄청 맛있습니다. 어머니께 옥수수 찌는

방법에 대해 어머니 고유의 방법을 물어보니

먼저 이야기하시는 건 옥수수가 맛있어야

한다는 거;;ㅋㅋㅋ 저희 어머니는 지금까지

쭉 주변 사람들의 추천을 통해 여러

옥수수들을 주문해서 먹어본 후

그 중 진짜 맛있는 옥수수가 있었으면

그 옥수수만 주문해서 받습니다 ㅎㅎ

그냥 대충 마트 가서 사도 맛있긴 하겠지만,

저희 어머니는 좀 멀리서 주문하더라구요.

옥수수가 맛있으면 옥수수 찌는 방법이

별로여도 맛있으니 옥수수를 잘 골라라!

하고 이야기하는 건 아닙니다 ㅋㅋ

그냥 맛있는 옥수수를 찌면 맛있는 건

당연한 거니까 이야기해본 겁니다 ㅎㅎ

우린 옥수수를 맛있게 먹고 싶잖아요~

저희 어머니께서 이야기해주신 옥수수

찌는 방법은 이러합니다. 먼저 옥수수수염과

옥수수껍질을 다 벗겨내고 냄비에 물을 넣어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옥수수를 넣는 것이

 

맞는 것 같은데, 저희 어머니는 먼저 물을

끓이기보다는, 그냥 찬물에 옥수수를 넣고

같이 끓이시더라구요. 저희 어머니는 별

상관 없다는 생각이십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인덕션으로는 옥수수를

찔 수 없다는 것..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전기세 폭탄 맞습니다 ㅋㅋ 그리고 불이

켜졌다 꺼졌다 하기 때문에 효율도 없구요.

인덕션이실 경우 압력밥솥을 이용해주세요.

물 넣고 소금 넣고 옥수수 넣은 다음

찜으로 취사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적은 양은

압력밥솥이 훨씬 쉽다는 어머니의 말씀!

단지 양이 많아 큰 냄비에 하시는 것일뿐.

물 양은 옥수수가 잠길 정도는 있어야

하구요. 소금의 양은 옥수수 하나 당

작은 한 꼬집 정도면 되겠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맛있는 옥수수를 멀리서

주문해서 구매하시는 이유!

 

소금을 최대한 적게 넣고 옥수수의

고소하고 담백하고 꼬들꼬들한 그 맛을

고유하게 즐기기 위함입니다!! 이럴려면

옥수수 자체가 맛있어야 제대로겠죠 ㅎㅎ

그냥 이 정도면 짜진 않겠다 싶을 정도만

넣어주세요. 옥수수 10개를 찐다고 하면

큰 수저의 반 정도 소금 양? 느낌 아시겠죠?ㅎ

그렇게 냄비로 50분 끓이시는데 20분 정도

센 불에 찌시다가 나머지 30분은 중불로

낮춰서 쪄주세요. 옥수수가 서서히 익어가도록.

아, 소금 넣을 때 물에 먼저 소금을 푼 후에

옥수수를 넣어주세요. 괜히 옥수수 넣고 나서

소금 넣었다가 특정 옥수수만 엄청 짤라 ㄷㄷ

이상 옥수수 찌는 방법 이렇게

간단해보여도 엄청 맛있게 쪄집니다

포스팅 끝. 어쩌면 옥수수의 양보다

물의 양에 맞게 소금을 넣는다는 것이

맞겠군요. 느낌대로 한 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