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김치국 끓이는법 그냥 이대로만 하면 무조건 성공
콩나물김치국 끓이는법 그냥 이대로만 하면 무조건 성공
확실히 장사가 쉽지 않은 건 사실인 듯
보입니다. 제가 꽤나 좋아하던
콩나물국밥집이 문을 닫았습니다..
그래도 10년 가까이 장사를 했던 집인데,
문을 닫은 이유는 정확히 모르지만
장사가 잘 되었다면 문을 닫진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아직도 의문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콩나물국밥집이었는데..
장사가 안 되는 집이 아니었거든요.
10년 가까이 장사해온 것만 해도
어느 정도 그것을 방증한 것이구요.
장사가 잘 되는데 건강이 안 좋았다면
알바를 한 명 더 쓸 수도 있는 건데요;;
보이기보다 장사가 잘 안 되었나보다
저 스스로 결론을 내렸고,
전 최애하는 콩나물국밥집을 하나
잃었습니다ㅠ 콩나물국밥 쪽으로
다른 체인점들도 많긴 하나
이미 한 번 꽃인 이 곳이 너무 맛있었고
여기에 비하면 다른 콩나물국밥집들은
별로였기에 아쉬움이 두 배가 되네요.
이제 제가 끓여먹어야 하나봐요 ㅋㅋ
콩나물김치국 끓이는법이야
저도 잘 알고 있긴 하니까요.
전 김치 없으면 밥 못 먹습니다.
콩나물국밥도 김치가 들어간
콩나물국밥이 더 좋습니다.
한 번 같이 콩나물김치국 끓이는법
짚어볼까요?
어느 국이나 육수가 정말 중요합니다.
전 육수로 국을 만들지 않으면
아예 국을 만들지 않는다는 지론이 있습니다.
요리사도 아니면서 꼴값이긴 한데요 ㅋㅋ
여튼 제가 요리 못하는 사람은 아니라서요
ㅋㅋㅋ 제 나름의 지론입니다;;
미리 만들어놓은 육수로 국을 만들면
맛의 깊이가 아예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뭔가 육수로 국을 만들지 않으면
깊지 않고 밍밍한 느낌을 받곤 합니다.
특히 콩나물국과 같이 주재료인 콩나물이
국의 맛의 깊이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국 같은 경우 더더욱 육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냥 맹물로 할 경우
북어나 다시마라도 넣어야 하죠.
준비물 - 콩나물과 육수
(육수가 없다면 북어나 다시마,
육수용 멸치 등을 넣어 같이 끓이세요)
김치, 간마늘, 고추, 대파나 쪽파,
간장, 고춧가루, 양파
(멸치는 10분 정도만 넣어
끓이고 빼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육수를 끓이고 끓는 육수에
김치와 콩나물을 먼저 넣습니다.
위에 적어놓았죠? 미리 만들어놓은
육수가 없을 때 대용법.
그 후엔 그냥 나머지 다 때려넣고
끓이면 됩니다. 당연히 고추, 대파 혹은
쪽파, 양파 모두 썰어넣어야 하구요,
간장은 국간장이면 더 좋겠네요.
간장에다가 플러스 소금까지 넣어
간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크게 상관은 없으나 이 콩나물김치국
같은 경우 김치가 있어 소금으로 간하는 건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치도 간에 영향을 미치니까요.
간을 보는 건 끓이면서 계속 봐주세요.
사실 뭐 콩나물이라는 주재료가 간이나
맛의 깊이에 큰 영향을 주진 않기에
아예 처음 물을 끓일 때부터
간을 맞춰도 괜찮긴 합니다.
백종원 님은 그렇게 하시더라구요.
백종원 님이 하는 방식은 다 진리라 ㅋㅋ
아예 처음부터 간을 맞추셔도 좋습니다.
그러다 혹시 간이 안 맞는 변화가 생긴다면
변했나보다 하고 다시 간을 맞추면 되니까요
ㅎㅎ 중간중간에 맛 봐가면서~
이상 콩나물김치국 끓이는법 그냥
이대로만 하면 무조건 성공 포스팅 끝.
정말 쉽습니다. 그냥 다 때려넣으면 되는 정도.
맛있는 콩나물김치국 즐기시기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