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 손질법 백종원이 알려준 확실한 방법 간단명료한 설명
꽃게 손질법 백종원이 알려준 확실한 방법 간단명료한 설명
꽃게철은 연중계속이라지만,
가을이 꽃게철인 건 부정할 수 없죠.
바로 지금입니다 ㅎㅎ 저희 어머니도
10월 중순인가에 어머니 친구분들과
같이 꽃게 먹으러 다녀오셨습니다.
엄청 싸게 드셨다고 합니다. 역시
물량이 많은 상품은 가격이 낮아지죠.
너무 싸서 약간 의심될 정도였다고
하던데요. 전 아무리 싸도
꽃게나 대하 이런 건
먹으러 잘 못 가겠습니다.
먹고 나면 손이며 옷이며 입이며
다 냄새가 배어가지고
다 먹고 나서 찝찝한
느낌을 지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직 이런 걸 신경쓰고
먹는 걸 놓치는 걸 보니
잘 먹고 살았나봅니다 ㅋㅋ
오늘은 이 꽃게 손질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는데요.
전 원래 먹으러 가는 것보다
직접 해먹는 걸 많이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꽃게 같은 경우에는
그냥 돈내고 먹으러 갑니다 ㅋㅋ
어쩔 수 없더라구요 냄새 때문에.
그리고 뒷처리도 힘들고.
집에서 꽃게 손질하시고 드실 분들에게
유용한 포스팅이 되겠습니다.
전 요새 해산물을 거의 안 먹긴 합니다.
요새 바다가 보통 더러워야죠.
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
제가 20대 후반인데
2010년대 들어와서 바다에
몸을 담근 적이 없었습니다.
바다에서 수영 안 합니다. 찝찝해서요.
그런데 꽃게를 드시려고 하신다면
역시 꽃게를 잘 닦아주셔야 하겠죠?
솔로 열심히 꽃게를 문질러주시기
바랍니다. 꽃게에 붙어있는 이물질들을
솔로 닦아주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그 다음 소금물에 넣고 흔들어
깔끔하게 이물질들 다 날려주시구요.
두 번째 단계는 꽃게의 배딱지를
열어 제끼고 그 배딱지와 등껍질을 잡고
분리시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아마 어렵지 않게
꽃게의 내부를 볼 수 있으실 겁니다.
그렇게 하셨다면 아가미를 제거해주셔야
하는데요. 아가미는 먹는 게 아니랍니다 ㅎㅎ
그리고 꽃게의 두 다리 끝부분도
가위로 잘라주시면 좋습니다.
먹기에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꽃게 등껍질에서 눈쪽 아래를
보면 어떤 주머니 같은 것이 있는데
이것도 떼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가미나 이 주머니나 그냥 손으로
살살 떼어내시면 됩니다^^
이러면 웬만한 손질은 다 끝난 것인데요.
하지만 아직 꽃게 손질법에서
남은 것이 있습니다.
꽃게 등껍질을 분리해낸 몸통을
4등분으로 잘라줘야 하는 단계가
남아있는데요. 그냥 몸통을
도마 위에 정면으로 놓고 큰 칼로
십자가 모양으로 잘라주면 됩니다.
세로로 한 번, 가로로 한 번!
물론 총 세 번을 자르게 되겠죠.
세로로 한 번 자르면 두 등분이 나니
이 두 등분 모두 따로
가로로 잘라줘야 하니까요.
이것을 마지막으로 정말 먹기 좋게
꽃게가 잘 손질된 것입니다.
아 오랜만에 꽃게 등껍질에
밥 비벼먹고 싶긴 하네요.
이상 꽃게 손질법 백종원이 알려준
그대로 간단명료한 설명
포스팅 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