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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후의 삶, 무엇이 정답인지는 여러분 스스로도 잘 알고 있습니다.

쉴틈없는사내 2019. 11. 17. 05:51

 


이혼후의 삶, 무엇이 정답인지는 여러분 스스로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요즘 시대에 이혼은 흠도 아니라고

하면서 이혼을 권하고 이혼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지만,


막상 이혼을 하면 본인부터

급우울, 침잠해지고

주변 사람들이 손가락질하지 않아도

손가락질 받는 듯한 피해의식에

사로잡히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혼의 이유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혼후의 삶이

진정 행복하고 건강하려면

이혼의 이유가 굉장히 합당하고

빼도 박도 못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조금의 틈도 있어선 안 되는 그러한 것..

예를 들면 배우자의 외도라던가

배우자의 폭력성 등이 꼽히겠죠.

여기서 성격이 맞지 않는다,

부부가 전혀 타협이 안 된다

등은 조금의 틈도 없는 그런

이유로는 꼽히지 못합니다.



어쩌면 결혼하기 전

배우자에 대해 많은 것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은

본인의 잘못에 더하여

현재 본인에게도 어느 정도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꽤 있기 때문이죠.

본인이 본인 배우자에게

전혀 물러섬이 없는,

본인의 입장만 무작정 내세우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남편이 힘든 일을 하고 있는 것을

앎에도 남편의 일을 조금도

이해해주지 못한다던가,

힘든 일을 하고 온 남편에게

너무 여유를 주지 않는다던가,


반대로 아내가 육아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가운데

남편이 여유가 있음에도

아내를 전혀 도와줄 생각을

안 한다던가 등 말입니다.

결혼에서 배려와 양보, 희생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그저 상대 배우자에게 받기만 하려는

마인드는 진짜 결혼에서 가장

제거해야할 요소이지요.



상대를 위해 희생할 줄 아는 것이

필요한 게 아닙니다.

희생을 무조건 해야 하는 것이

필요한 겁니다.

희생은 무조건적인 것..

만약 부부가 서로에게 해주는 건

없으면서 계속 바라기만 한다?

그 부부는 어느새 이혼 도장 찍고 있는

서로를 발견하게 될 겁니다.

막 서로 주려고 해야 맞는 거죠;;


결혼을 많은 생각 없이 무턱대고

한 후에 이혼까지도 많은 생각 없이

전뒤집듯 쉽게 하게 된다면

이혼후의 삶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

또 하나. 자유 vs 의리.

결혼이 의리와는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나요? 결혼은 사랑해서

하는 거니까? 어느 사람 관계에서든

의리가 없는 관계는 없습니다.

(의리가 없는 관계가 있을 수도

있긴 하네요. 그런 관계는 그만큼

쉽게 깨어질 테지만)


의리를 믿음으로 바꿔 이야기할 수도

있겠군요. 항상 옆에 있어주겠다는

믿음, 약속.

자신의 모든 주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공식적으로 영원을 약속한

관계가 조금도 서로에게 희생할 줄

모르고 주도권 다툼만 하다가

‘넌 나한테 져주지 않았어!’라고

허튼 생각만 하면서 전뒤집듯 쉽게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고 나몰라라 한다?



이혼하고 나서 분명 난 자유롭다고

입은 놀릴 수 있겠으나

절대 본인 자신은 속이지 못할

것입니다. 당신이 이런 사람이라면

스스로도 알고 있을 겁니다.

의리를 깬 것이 당신을

아프게 하고 있고,

당신의 삶을 공허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의리를 깬 그 이유가 너무나도

하찮은 것이었다는 것까지도...

내가 조금만 더 노력해볼 걸...

이상 이혼후의 삶,

무엇이 정답인지는 여러분

스스로도 잘 알고 있습니다. 포스팅 끝.


다시 생각하세요. 모든 것들을. 그리고

관계에 있어 최선을 다해보세요.

부부가 다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많이 가지세요.

논쟁을 두려워하지 말고,

안 되면 상담사라도 찾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