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 보관법 한 눈에 모든 걸 알아가세요 깔끔정리
살구 보관법 한 눈에 모든 걸 알아가세요 깔끔정리
사실 저에게 가장 친밀했던 과일은
바로 이 살구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살던 곳엔 살구나무가 진짜 많았는데요.
때가 되면 살구 열매들이 아주 많이 열려
밖에만 나가면 살구를 따먹고 그랬습니다.
지나가면 너무나도 많은 살구 열매들이
보이니까요 ㅋㅋ 지나가면서 하나씩 꼭
따먹고 그랬죠. 맛도 좋았답니다 ㅎㅎ
그런데 지금은 저희 어머니께서 살구나무에
손도 대지 말라고 하세요. 요새는 미세먼지도
많고 기본적으로 공기질이 좋지 않아
씻어먹는 거 아니면 건들지 말라는 거죠.
그래서 그냥 손 안 댑니다. 가끔 몇 개씩
따다가 집에서 열심히 씻어서 먹는
거 빼면 밖을 나가면서 하나씩 따먹는 건
안 하죠..ㅠ 그 맛과 그 행복이 있었는데..
어쨋든 지금은 안 먹더라도 살구와 지낸
시간이 많다보니 저 또한 살구 보관법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확실히
살구는 따고 나면 쉽게 무르긴 합니다.
가뜩이나 상처있는 살구라면 더더욱 쉽게
무르죠. 하루 만에 물러버립니다. 단단하고
상처없는 윤기좋은 살구를 그냥 실온에 두고
하루나 이틀 안에 먹으면 되긴 하는데요.
바로 먹을 것이 아니라면 냉장고에 보관
하는 것이 당연히 좋습니다. 잘 익은 살구는
0도에서 5도 사이의 냉장고에 냉장보관하면
일주일은 보관이 가능한데요. 대신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보관하는 것이 확실히 좋습니다.
덜 익은 살구는 실온에 두어 잘 익게 만든 다음
냉장고에 넣어 냉장보관하곤 하는데요.
일반 냉장고 말고 김치냉장고에 넣어두면
더 오래 보관이 가능할 겁니다. 그래봐야
하루 이틀 차이겠지만요 ㅎㅎ
만약 더 오래 보관하고 싶으시다면 아예
덜 익은 살구를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덜 익은 살구를 그대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열흘까지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완전 장기적으로 보관하고 싶으시다고요?
그럼 냉장보관으론 안 됩니다. 냉동 보관을
해야죠. 살구를 깨끗이 씻은 후 씨를
발라내고 남은 과육을 지퍼백에 넣어
냉동보관하시면 되겠는데요.
아예 살구잼을 만들어 먹는 것도 장기
살구 보관법으로 적절합니다. 참고로
하나 더 팁을 드리자면 잘 익은 살구는
먹기 한 두 시간 전에 냉장고에서
미리 꺼내놓으면 더 맛있다고 해요.
이상 살구 보관법 한 눈에
모든 걸 알아가세요 깔끔정리
포스팅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참 살가운 놈을 포스팅해서 기분이
좋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