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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보관법 실온 냉장 냉동 모두 한 방에 설명해드림

가지만큼 안 먹는 음식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가지는 참 정이 안 갑니다.

역시 가지를 안 먹는 대표적인 이유는

저뿐만 아니라 누구든 이 이유를 꼽죠.

바로 식감.. 물렁물렁한 가지 특유의 식감은


아무리 맛있게 가지 요리를 만들어도

젓가락이 잘 가지 않게 만들어버립니다.

물론 엄청 맛있게 만들면 먹기야 하겠죠.

ㅋㅋ 그러나 이상하게 가지는 요리해놓으면

먹기에도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다는...

그래서 가지는 보관부터 확실하게

잘해야 할 것 같아요. 가뜩이나 이렇게

가지에 대한 사람들의 호불호가 확실한데

보관부터 별로면 이건 뭐 먹기도 전에

찬밥신세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해드리려합니다. 이 가지를

멋지게 보관하기 위한 방법, 바람직한

가지 보관법을 실온, 냉장, 냉동 모두 정리해

한 방에 설명드리려 하는 것이죠. 

가지가 먹기도 전에 찬밥신세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한 포스팅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가지는 실온에서 보관하는 게

그리 나쁜 채소는 아닙니다. 솔직히

여름만 아니면 냉장보관보다도 오히려

나을 수도 있죠. 가지가 워낙 저온 냉기에

취약한 채소라서요. 하지만 냉장보관하지

않으면 길어야 4일입니다. 실온은 언제나

변수가 다양하게 존재하는 환경이죠.



실온에서 보관할 때는 서늘하고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곳에 키친타올이나 신문지를

가지 하나마다 각각 싸서 보관하시면

되겠습니다. 당연히 여름은 예외입니다.

랩으로 싸는 것도 많이들 얘기하시던데

전 랩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실온,

냉장보관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실온 보관은 정말 짧은 기간만 가능합니다.

좀 더 길게 보관하려면 냉장보관하시는 게

맞는데요. 신문지나 키친타올에 싸서

밀폐용기에 넣은 후 냉장보관하는 것이

그 방법입니다. 신문지나 키친타올을 싸는 건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구요.


다만 가지 자체가 저온 냉기에 취약해서

오래 보관은 하기 힘듭니다.

길어야 일주일 정도 보관 가능할 듯

합니다. 더 길어지면 가지가

푸석푸석해지고 시들해집니다.

더 길게 보관하려면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가지를 얇게 많은 등분을 내어 잘라

수분을 빼주고 하루이틀 햇빛에 말린 다음

보관하는 게 가지 보관법으로는 최장기입니다.

(건조기를 이용하는 분들도 계신다고 들었음)

혹은 수분을 빼준 다음 냉동보관도 장기

보관법 중 하나인데요 . 물론 이 과정에서

잘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가지의 수분을

잘 빼줘야 한다는 것. 가지의 수분을 잘 빼줘야



가지를 확실하게 건조시키는 데에

성공할 것입니다. 가지를 깨끗이 씻고

꼭지를 자른 후 가지를 얇게 많은 등분을

내어 자르는데 그대로 실온에 좀 두면

가지의 단면이 금방 갈변하는 현상이 벌어져

자른 다음에는 바로 소금을 치고

물에 담가두어야 합니다. 소금을 치면

수분이 잘 빠져나온다고 합니다. 어떤

과학적 원리가 적용되겠죠?ㅋㅋ

그렇게 한 20분 담가두고 나서 키친타월로

가지 토막 하나하나 물기를 제거해주고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보관하면 끝.

이렇게 가지의 수분을 잘 빼어내어

잘 건조시키는 게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이상 가지 보관법 실온 냉장 냉동

모두 한 방에 설명해드림 포스팅 끝.

햇빛에 말리거나 건조기에 말린 가지는

말린 후 그냥 지퍼백에 넣어서 실온 보관

하는데 이 가지를 요리에 사용할 때는

물에 불려서 사용하곤 하더라구요.

참고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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