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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가장 보편적이고 무조건 맛있음

미역국은 미역 불리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사실

가장 만들기 쉬운 국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보니 제가 제 친구들에게

요리에 대해 이야기할 때

만들 줄 알면 가장 좋은 것 중

하나라고 소개를 하는데요.

(제가 친구들에게 요리를 좀 만들어주는 편이라)


왜냐하면 미역국은 생일 때 차려줄 수

있잖아요. 생일 하면 미역국,

미역국 하면 생일이니까요.

누군가가 생일일 때 그 사람에게

생일상으로 미역국을 차려줄 수 있다면

큰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예상치 못한 감동을 줄 수도 있고 ㅎㅎ

게다가 만들기도 그리 어렵지 않으니

미리 시간만 좀 낸다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겠습니다. 요즘은 또 요리 잘하는

남자를 엄청 멋지게 생각하잖아요.

만들기 어려워보이지만 사실은 어렵지 않은

이 미역국으로 점수를 딸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요즘 같은 1인 가구가 넘쳐나고

맞벌이 부부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시대에 남자가 요리를 잘하면 참 인생이

퍽퍽하지 않을 겁니다ㅋㅋ

바로 달려보도록 하죠.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갑니다.

건미역은 손에 한 줌 잡히는 정도가(10g)

1인분입니다. 미역 양은 알아서 정해주세요.

전 개인적으로 어떤 국을 만들 때

이 국이 3일 이상 가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

딱 4~5인분 양이 적당하다고 보죠.



그럼 4줌, 5줌 잡아 냄비에 넣고

미역이 다 잠기도록 물을 넣어준 후

1시간 가까이 불려줍니다. 30분만 해도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던데

전 무조건 1시간 가까이 합니다.

전 미역이 확실하게 물렀으면

좋겠어서 그렇습니다.

물에 불린 미역은 4번 정도

깨끗한 물에 씻어주고요.

그 후 가볍게 물을 짠 다음 미역을

도마로 옮겨 썰어줍니다.

전 잘게 써는 편입니다.

잘면 퍼담기도 좋고,

먹기도 편하기 때문입니다.

전 미역줄기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미역 줄기 같은 경우

아주 잘게 썰어버리죠 ㅋㅋ

그래도 안 먹진 않아요. 대견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해보도록

해야죠. 소고기 미역국이니 소고기를 먼저

냄비에 넣어 간단하게 굽습니다.

그냥 전체적으로 겉만

익을 정도로 간단하게 굽는데

전 이 때 살짝 참기름을

몇 방울 넣어줍니다. 어차피 고기에서

기름 나오는데 굳이 넣을 필요 있나

싶으실텐데 전 더 맛있게 먹기 위해

넣습니다 ㅋㅋ 그리고 사실 기름이

더 들어가면 모든 음식은 다 맛있습니다.

이렇게 간단히 소고기를 구웠다면

바로 여기에 미역을 넣고

한 3분 정도 더 함께 볶아주는데요.

기름에 살짝 볶아진 미역은

더 감칠맛이 날 것입니다.

그 다음 물을 넣습니다. 물의 양은

대충 느낌있게 넣으세요.

어차피 앞으로 1시간 더 끓여야 하고,

간도 할 거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물을 왕창 넣으면 안 되겠죠.



너무 정확한 수치에 의존하지 마세요.

자주 해봐서 본인이 그 느낌, 감을 알아야 합니다.

1시간 가까이 끓이면서 간을 중간중간

계속 봐주고 중간에 간장,

액젓, 간마늘을 넣고 좀 더 끓이심 됩니다.

간장으로 간을 더 잡아주세요.

아 하나 더 짚어드리자면 사실 전 미리

만들어놓은 육수를 넣습니다..

그런데 육수에 대한 이야기를

안 한 이유는 소고기가 있기 때문이죠.

소고기가 있으면 굳이 육수는 필요없습니다.

소고기 때문에 알아서 육수가 됩니다.


이상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포스팅 끝. 이렇게만 하시면 소고기 미역국

아주 맛있게 드실 수 있으실 겁니다.

물의 양 안 알려줬다고 너무 불쾌해하지 마세요ㅠ

본인이 알아가는 것이 더 본인 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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