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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프로토스 대테란전 전략 공유 걸리버 편
요즘 제 군대 선임이었던
동생뿐만 아니라
고향 친구까지 자꾸 저보고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하자고
합니다. 군대 선임이었던 동생은
저와 같은 팀을 먹고
2:2 빠른무한을 하고 싶어하구요,
제 고향친구는 저와
1:1로 붙고 싶어합니다.
여기서 이슈가 될 만한 건
역시 고향친구와의 1:1 대결.
이런 건 지면 안되거든요.
사실 2:2 빠른무한은
동생이랑 같은 편을 먹고 하는 거라
크게 승부욕을 자극하지는 않는데,
1:1은 지면 사실 좀
화가 날 수 있습니다 ㅋㅋ
이미 고향친구와 1:1로 붙긴 했습니다.
제가 한 판 지고 나머지 10판 정도를
싹 다 이겼죠. 그랬더니
친구가 다음 달 중순쯤에
다시 붙자고 하더군요.
많이 화가 나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참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전략을 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아마 열 판 넘게 또 붙을 거기
때문에 전략을 좀 들고 나가야
수월하게 제 친구를
제압할 수 있을 거거든요.
진짜 혹시나 이 글을
제 친구가 본다 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솔직히 이 글을 보면
바로 제가 썼는지 알긴 하겠는데요.
전략이야 계속 꼬면 되니까^^
일단 오늘은 요새 프로토스가
테란을 상대할 때 쓰는
초반 전략을 정리해볼 겁니다.
바로 걸리버 전략인데요.
왜 이름이 걸리버냐..
리버를 셔틀에 태우지 않고
걷게 해도 초반에 위력적으로
상대를 공격할 수 있기 때문.
요즘 테란들은 웬만하면
배럭 올리고 팩토리 올린 다음에
앞마당에 벙커짓고 앞마당 먹으면서
벌처 마인업해서 방어, 견제하거나
탱크 시즈모드업해서
앞마당 방어하곤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프로토스는
테란 앞마당을 드라군으로
압박하는 형세를 취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 어렵지 않게 말이죠.
벌처 나가는 것만 좀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벌처 드랍두요.
드라군 사업해서 테란 앞마당
벙커를 일방적으로 때려
상대를 혼란스럽게 하면서
정말 빠른 테크트리를 올려야 합니다.
어디에다가? 바로 맵 중앙 쪽에다가.
그래도 아무리 맵 중앙이라고 해도
상대 위치에 좀 가깝게
지을 필요는 있겠죠.
상대에게 쉽게 걸리지만
않게 말이에요.
리버는 정말 느립니다;;
리버가 너무 먼 거리를
가게 하는 건 상대에게
시간을 줘서 방어하기 쉽게
도와주는 꼴이 됩니다.
정찰갔던 프로브를
미리 맵 중앙 쪽에 두고,
본진에서는 드라군
사이버네틱스코어를 올리자마자
사업을 돈과 가스가 되는대로
바로 해줍니다. 그 이후로
맵 중앙에서는 바로 로보틱스가
올라가고 리버가 뽑힐
준비까지 다 되어야 하는거죠.
셔틀을 뽑지 않아 드라군이 더
나올 수 있고, 리버로 멀리서
일방적으로 벙커를 부신 후에
그동안 모은 드라군으로 밀고 들어가면
쉽게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프로토스 전략입니다.
이상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프로토스 대테란전 전략 공유
걸리버 편 포스팅 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