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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 보관방법 어떻게 해야 최고인지 전문노하우
우리 외가 친척이 대부분 포항에 있습니다.
이제 제 나이도 서른줄에 다다랐는데
유치원 때부터 신물나게 본 것이 이 과메기.
어렸을 때 아버지가 너무 맛있게 드셔서
먹었다가 이렇게 맛없는 걸 왜 먹지 싶어서
계속 안 먹다가 최근에 다시 먹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게 또 없더군요 ㅋㅋ
요즘은 과메기 바깥에다 말리면 더 문제죠..
미세먼지 때문에요 ㅠ 환경오염이 과메기까지
못 먹게 만드는 현재입니다. 반성해야해요.
과메기는 해풍건조가 진리인데 해풍건조를
할 수 없다니.. 여튼 과메기 보관방법에 대해
오늘 말씀드릴 건데 이 보관방법이 중요한
이유는 과메기가 기름과 수분이 많아서
산패되기 꽤나 쉽기 때문입니다.
또 과메기는 말린 그대로 먹는 거잖아요.
신선도와 위생이 그만큼 중요하겠죠?
과메기 보관방법 최고는 바로 이것입니다.
구입한 즉시 바로 먹는 것! ㅋㅋ
솔직히 과메기 보관해서 나중에 먹을 거면
과메기 왜 먹음!!! 안 먹고 말지.
그냥 포항 죽도시장 가서 잘 말려지고
숙성된 거 가져와서 바로 먹는 게
최고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이 말을 들으려고
제 포스팅에 들어오진 않았을 겁니다ㅋㅋ
그래요. 어쩔 수 없이 과메기를 보관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신문지나 종이에 싸지 마세요. 이건
확실한 과메기 보관방법이 아닙니다.
품질이 떨어지고 공기와도 어쨌든 접촉이
있을 수 있는 방법이다보니 산패되기 쉬워요.
진공보관이 최고의 과메기 보관방법입니다.
과메기들을 랩에 싸서 지퍼백에 넣은 후
빨대나 핸드펌프 공기주입기 같은 걸로
바람을 쭉 빼내는 것입니다.
이러면 산화가 거의 일어나지 않겠죠?ㅎㅎ
냉장보관은 이틀까지는 괜찮을 듯 합니다.
3일째에는 무조건 꺼내 드세요.
냉동보관하시면 몇 개월도 가능하신데
솔직히 냉동보관할거면 과메기 안 먹어요~
냉동보관된 과메기는 그냥 가열해서 드세요.
이상 과메기 보관방법 최고 포스팅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