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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성연 맛집 시골집가마솥순대국밥 냉정평가
친구와 우연히 이 근처 카페에 있다가
갔지만 친구도 인증했고,
맛집 평가 어플에서도
평가자가 적긴 하지만 평이 좋았던
서산 성연 맛집으로 평가받는
시골집가마솥순대국밥에 갔다.
친구가 맛있다고 하는 건 진짜 맛있기에
좀 기대하면서 갔다.
일단 가게는 엄청 넓다.
그래서 코로나 시국에 먹기 참 편했다.
하지만 아쉬웠던 건
들어갈 때부터 나올 때까지
계속 문이 열려있었는데
파리가 여러 마리 보였다.
반찬이 셀프였는데 위생적으로
그리 좋아보이지 않았다.
그 날만 문을 계속 열어두셔서
그랬던 거 같기도?
추우니 파리가 안 들어올 거라고
생각하셨나보다.
시작이 이러했음에도 불구하고
순대국밥이 정말 맛있었다.
순대는 5,6개 정도 들어있었고,
나머지는 수육과 내장이었는데
잡내도 안 나고 부드럽고 쫄깃하니
8,000원에 이 정도 양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다.
제일 좋았던 건
부추도 마음껏 넣어 먹을 수 있고,
밥도 무료로 셀프로 퍼먹을 수 있다.
난 부추에 환장하는 스타일이라
두 번이나 리필해서 먹었다.
친구는 밥을 한 번 더 리필해서 먹었다.
둘 다 맛있게 먹었다.
남자 직원분도 점잖으시고 친절하시다.
허나 하나 더 단점을 꼽자면
선지해장국 특 사이즈가 가격이
확 올라가더라.
계산할 때 좀 놀랐다.
원래 그런가?ㅋㅋ
원래 특이 좀 많이 비싸지나요? 진짜 모름.
여튼 결론은 서산 성연 맛집 맞다고 본다.
근처에 가면 또 갈 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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