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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모반은 커피사피엔스! 진리입니다. 수박주스 꼭 드세요.

저는 ktx 광명역에 가는 걸 좋아합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 땡모반도 그 이유가 되었네요.

 

사실 처음 커피사피엔스 땡모반을 먹게 된 건

아주 우연이었습니다. 그냥 너무 목이 말랐고,

초여름이었으며 수박주스 포스터를 보자마자

이 수박주스가 갈증을

해결해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별 생각없이 커피사피엔스 방문.

고민도 없이 땡모반 주문.

물어보니 생과일로 만든다고 하셨고,

포스터에 태국 유학 가서 배워왔다고 하니

다른 커피숍과는 다르려나 싶었고 ㅋㅋ

 

요즘은 생과일 주스가 땡기더라구요.

늙어서 그런가 생과일 100%에 환장 ㅋㅋ

솔직히 매장 자체는 그리 메리트가 있진 않음.

그런 거 있잖아요. 미드 센츄리 같이

보기엔 예쁜데 불편한? ㅋㅋ

 

의자가 불편해서 오래 앉아있긴 힘든?

그런 카페였습니다. 그래서 테이크아웃이

오히려 나을 정도?

그러나 이 커피사피엔스 땡모반의 가격은

4,800원!! 오래 앉아있어야 할 것 같은 가격..

생과일 주스 치고는 비싼 편입니다.

커피사피엔스가 네임드 브랜드도 아니고.

 

그래도 수박주스가 나와서 먹어보니!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정도 퀄리티의

수박주스는 처음 먹어봤습니다.

단골이 될 거라는 운명을 받아들였습니다.

광명역 갈 때마다 먹게 되었는데,

요즘 같은 여름에 완벽한 음료입니다.

 

한 입 크게 빨아들이면 머리가 띵할 정도로

시원합니다. 정말 당황스러울 정도로

머리가 띵하고 아파요 ㅋㅋ 너무 시원!

그래서 천천히 먹게 되는 음료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수박주스로 유명한

그 어떤 곳보다 수박이 진합니다.

수박 100%는 아니겠지만, 100%라고

우겨도 믿을만한 진함입니다.

물을 아예 안 타시는 건가 싶은?

 

보니까 체인점이라 광명역 말고도

서울에 여러 점포 있던데 서울 쪽도 한 번

가봐야 겠습니다. 똑같은지 궁금하네요^^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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