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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 100% 해결하려면 딱 이 두 가지만 지키도록 하자

난 이미 만성피로에 걸려버렸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 만성피로의

시작은 사실 이것이었다.

친구와의 동업.

친구와 일을 같이 하게 되면서

나에겐 조금의 쉴 틈도

쉽게 허락되지 않았다.


사실상 내가 하고 있는 일들

중에 어느 하나를 포기해야

쉴 틈이 조금 허락되었다.

그러나 친구와의 일도,

내 일도 모두 포기할 수 없었던

나는 결국 만성피로에 걸리는 걸

선택했다. 그렇게 지금도 ~ing이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좀 이상하다.

분명 친구와의 동업 전에는

아무리 바빴어도, 피곤했어도

생활이 활기찼었고 행복했었다.

바쁘고 피곤해도

기쁘게 받아들였던 것 같다.

무엇을 해도 다 즐거웠다.


그런데 친구와의 동업을

하게 된 이후로는

별로 행복하지 못하다.

친구와의 동업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닌 것으로

결론짓는 게 맞는 것 같다.

곧 그만두는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

아마 만성피로에 걸린 분들 중에

정말 잘 생각해보셔야

할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아마 본인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본인이 하기 싫어하는

일이거나 재미가 전혀 없는,

본인과 너무 안 맞는

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

직장에 가려고만 하면 온세상

모든 우울함이 본인을

덮치는 것만 같을 것이다.



이럴 땐 이것을

그만 둬야 만성피로가 사라진다.

이 일을 해야 돈이 나오는데

어떻게 그만두냐고?

어떻게 다른 나은 일을 찾아야지라고

말하기 전에 그럴 수 없는 분들 위해

만성피로를 다른 방식으로 해결해보자.

그 돈 버는 일을 하는 시간만 딱 빼고

나머지 시간을 어떻게든 비우자.

가정이 있으신 분들은 매우

어려운 일일 가능성이 크다.

가정이 있는데 야근도 잦다?

미친 듯이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든 빼내야 한다.


그 시간을 운동과 쉼으로 채워보자.

일단은 쉼보다 운동이 먼저다.

운동도 매일 할 수는 없으니

일주일에 3일 정도는 무조건

꼭 운동을 하고 나머지

운동을 하지 않는 날에는

깔끔하고 확실하게

휴식을 갖도록 하자.

운동은 근육운동이 제일이다.

근육운동은 한 달만 쌓여도

생활에 큰 힘을 가져다준다.

피곤해서 빌빌대던 매 주말이

활력넘치는 주말로 바뀔 수 있다.

가정이 있으신 분들은

꽤 어려운 일이 되겠지만,

다른 방도가 없다.



만성피로에 걸린 이유는

딱 하나기 때문이다.

매일 쫓기듯 무언가를 하면서

오랜 기간을 살았기 때문.

여기서 핵심은 ‘쫓기듯’이다.

하루 24시간이 어찌

이리 정신없을까 싶을 때

만성 피로에 걸린다.

이거 하면 저게 있고,

저거 하면 요게 있고.

뭐 아닐 수도 있다. 본인이 하는 일이

너무 하기 싫을 때

그냥 괜스레 피곤하고

무기력해지는 경우도 있으니.

자신을 위한 시간을

낼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인간다운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나도 요새 이게 안 된다.

친구와의 동업을 그만 두던가

한 발 물러서야겠다.

웨이트도 얼른 다시 시작해야지.

만성피로 100% 해결하려면

딱 이 두 가지만 지키도록 하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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