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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만들기 황금레시피 무엇을 생각하든 그 이상의 쉬움

솔직히 전 이제 한국식 카레는

그리 맛있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인도 카레 전문점에 하도 자주

가다보니 인도 카레가 너무 압도적..


물론 어머니가 해주시는 카레는

좋아하긴 해요. 진짜 진국으로

만들어서 해주시거든요.

그렇다보니 어머니가 하시는

카레 만들기 황금레시피를

어느 정도는 어깨 너머로

보고 해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집에서는 조금만

해드시고 인도 카레 전문점

가세요 ㅋㅋ 아니면 큐민이라고

향신료 사서 카레 만드실 때

넣으시면 인도 카레 느낌이

좀 납니다 ㅎㅎ


카레 만들기 황금레시피

시작은 다 이렇습니다.

양파 썰고 소고기도 아래 사진

정도 크기로 잘게 썰어줍니다.

뭐 다진 고기로 하셔도

되긴 하는데 저희 집은

아예 고기를 좀 크게 썰어서

넣습니다. 그래야 씹을 것도

있고 좋죠ㅎㅎ

그 다음 양파 고기 둘 다

식용유에 볶는데요.



기름을 조금 넣는 이유는

그래도 나름 부드럽게 볶기

위함이고, 기름이 더 들어가면

음식은 뭐든 더 맛있습니다^^ㅋㅋ

양파는 좀 태워 볶으셔도 되구요,

고기는 소고기로 하니까

질겨질 위험이 있으니

조금만 볶도록 해요 ㅎㅎ

(소고기는 조금

나중에 넣는 것이 나을듯)

감자도 채썰어넣고

뭐 원하시는 채소 썰어서

넣고 좀 볶으셨다면 그 위에

고춧가루 넣고 불 줄인 상태에서

좀 더 볶다가 물을 투하합니다.

사실 저희 어머니는 무슨 음식을

하시던지 물을 넣을 떄는

육수를 넣으시는데요.


다시마, 멸치, 통양파 등을

우려낸 육수를 넣으시는데

그냥 물 넣으셔도 괜찮습니다.

우리에겐 기름과 고기가 있으니까!

물이 끓으면 카레를 넣으시는데

카레 가루로 된 걸 넣으시는

겁니다. 카레 가루 넣는 양은

알아서 맞추시기 바랄게요.

왜 안 알려주냐구요?

얼마나 많은 양을 만드느냐에

따라 양이 달라지니까요.

항상 본인이 맛을 보고 맞춰보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카레 가루를 많이 넣어서

너무 뻑뻑해졌다면

물 더 넣으면 되구요,

걸쭉하지 않으면 카레 가루

더 넣으면 되구요.

본인의 느낌과 간 맛보기로

양을 맞춘 후 약한 불에

더 졸이시면 됩니다.

후춧가루도 뿌리시면

당연히 느낌이 더 좋구요.

저희 어머니는 강황 가루를

넣기도 하는데

강황 가루 먹으면

제 장이 너무 활발하게

운동을 해서;;

요즘은 잘 안넣으십니다.


이렇게만 하시면

카레 만들기 황금레시피 끝입니다.

원래 양파 때문에 이 정도만 해도

간이 맞는데 간 안 맞으면

소금 더 넣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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