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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린과 버터의 차이 한 눈에 알아보기

저도 한 때 버터 진짜 많이 샀었죠.

스파게티 해먹을 때 버터를 프라이팬에 두르고

요리를 하면 더 달달하고 맛납니다.

전 스파게티를 그리 잘 만들지 못해서

이렇게라도 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ㅋㅋ


솔직히 빵에 버터 발라서 먹는 건

불호입니다.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고,

느끼하다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마가린도 한 번 먹어봤었는데

사실 맛으로는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프라이팬에 올렸을 때요.

제빵을 할 때는 버터가 훨씬 풍미가 좋고

맛도 좋다고 합니다. 마가린은 약간

제빵하는 과정에서 풍미와 맛을 변화시킨다나..?


여튼 마가린과 버터의 차이 벌써 하나

말씀드렸네요. 계속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마가린은 식물성 지방으로 만들어지고,

버터는 우유에서 나오는 동물성 지방으로

만들어집니다.

액체 상태인 식물성 지방을 고체화하여

마가린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식물성(불포화) 지방이 포화지방으로

바뀌면서 트랜스지방이 생성이 되는데요.



트랜스지방은 혈관에 굉장히 좋지 않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하여 어느 순간부터

우리에게 굉장히 인식이 안 좋은 녀석입니다.

그리고 마가린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지다보니

다른 첨가물들도 들어가구요.

식물성 지방이라고 마가린이 버터보다

낫다는 인식이 이 트랜스지방 때문에

한순간에 뒤집혀서 다들 버터를 찬양하였던

때도 있었는데, 사실 버터에도 트랜스지방이

들어있어 둘 사이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마가린이 온통 트랜스지방으로 이루어져있는

것도 절대 아니구요. 그냥 트랜스지방은

기름에 튀기거나 볶는 요리에서는 다 나오는

것이라 너무 마가린을 혐오식품으로만

바라볼 것은 아닌 듯 합니다.

물론 마가린이 인조인 건 사실이지만요.

그리고 요새는 마가린이 트랜스지방과

큰 이슈가 있었다보니 트랜스지방 0g 마가린이

나오기 시작하여 오히려 버터보다 마가린을

쓰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습니다.

버터에도 트랜스지방이 있고 버터는

동물성 지방이니까요. 성인병의 주범;;



사실 둘 중 뭐가 더 건강에 좋다 이렇게

확답드릴 수는 없어보입니다.

확실한 건 둘 다 적당하게만 드시면

크게 문제가 없다는 것이구요, 버터가

마가린보다는 풍미나 맛이나 조금은 더

낫긴 한 것 같습니다. 제빵이나 요리할 때

이런 걸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자연적인 것이 버터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잖아요 버터가.

그런데 그만큼 버터가 마가린보다 비쌈!


이 정도면 마가린과 버터의 차이 설명

다 드린 것 같습니다. 결론은 둘 다

적당히 드시고 가격에 따라, 상황에 따라

본인 선택입니다. 둘 다 나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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