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콘 수확시기 정확한 정보

 

야콘 수확시기 정확한 정보

야콘도 저번에 포스팅한 돼지감자처럼

국화과입니다. 감자같이 생겼다고 가지과가 아니라.

그리고 참 돼지감자와 비슷한 것이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에 효능이 있다는 것.

변비, 다이어트에도 특효하다고 하구요.

그래서 이 야콘을 많이 찾습니다 사람들이.

땅속 과일이라고도 불린다네요. 맛도 좋아서.

콜레스테롤 저하, 장내 세균 균형 조절,

저칼로리, 이눌린, 프락토, 올리고당 다량함유.

이런 것들이 이 야콘의 특징입니다.

근데 이 야콘 수확시기가 약간 논란이 됩니다.

큰 논란까진 아닌데 농사짓는 사람들마저

수확하는 시기를 서로 다르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제가 설명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야콘 수확시기는 서리가 오기 전

입니다. 야콘이 서리를 맞아버리면 야콘을

보관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야콘이 쉽게 썩을 수

있기 때문.. 이러한 면을 보면 당연히 서리오기 전

즉 24절기 중 상강 전에 수확하는 것이 맞는데

야콘은 일교차가 클 때 알이 굵어집니다.

이것이 야콘 수확시기에 논란을 가져오고 말죠.

너무 온도가 낮으면 성장을 멈추지만,

온도가 어느 정도 낮을 때는 오히려 더

야콘이 굵게 잘 성장하는 것.

서리 중에는 무서리와 된서리가 있습니다.

무서리는 첫 서리와 같이 묽은 서리를 의미하고,

된서리는 가을 느즈막히 내리는 진한 서리를

의미합니다. 이제 야콘의 이런 특징 때문에

어느 분들은 무서리, 첫서리까지는 야콘이

맞아도 괜찮다고 이야기하기도 하는 것이죠.

무서리 정도 가지고 야콘이 쉽게 썩는 건 아니다,

관리 좀만 더 잘하면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

실제로 서리를 맞은 야콘과 서리를 맞기 전에

캔 야콘의 굵기 차이는 꽤 있습니다.

하필 서리 때 가장 잘 성장해가지고 말이에요.

그죠?ㅋㅋ 야콘이 썩을까 걱정이 많으시다면

서리가 내리기 전에 캐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하지만 철저하게 관리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첫서리, 무서리까지는 수확하지 않고

두고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아, 남부지방은 따뜻해서 야콘 수확시기가

좀 더 늦춰집니다. 산간 지방은 더 빠르고.

야콘 보관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직사광선을 받지 않게 보관해야 합니다.

수확할 때조차 직사광선을 피하라는 말이 있죠.

그런데 보관할 때 가끔씩 너무 오래 말고

잠깐 햇빛 받게 해주면 더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시죠? 야콘은 수확한 즉시 먹으면

맛이 없어요. 야콘은 15일에서 20일 이상의

숙성과정을 거쳐야 맛있습니다.

이상 야콘 수확시기 포스팅 마침. 감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