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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여행코스 꼭 가야하는 곳들만 추천!

강화도에는 12진보가 있고 53개의 돈대,

9개의 포대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효종이 북벌을 추진하면서

강화도에 설치했기 때문인데요.

 

그것들이 병인양요, 신미양요 때

나름 군사기지로 잘 활용됩니다.

전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제가 수능 때

한국사를 수능 과목으로 치뤘기에,

그리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도 1급이기에

초지진과 광성보라는 이름들을 기억해요.

그러나 이 월곶돈대, 연미정은 당연히

기억을 못 합니다. 자료에 안 나올걸요?ㅋㅋ

아마...도요 ㅋㅋㅋ 제가 공부를 덜 한 건 아님.

아무튼 무조건 아님 ㅋㅋ



그런데 일로만난사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희열과 정재형과 유재석이

강화도 연미정에서 휴식을 취하는 장면이 나와요.

와... 정말 이 연미정 대단히 아름답더라구요.

초지진, 광성보 모두 강화도 여행 코스로

적합하지만, 전 연미정을 더 추천드려요.

어차피 같은 진과 보이고, 돈대입니다.

하나만 가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 중에서 단연 경관이 뛰어나다고 생각되는

곳이 바로 연미정 월곶돈대입니다.

고목나무 옆에 정자가 있고, 성벽 너머로

갯벌과 한강, 그리고 북한땅이 보입니다.

솔직히 역사적 의미가 있고 역사책에서

들어본 곳이라고 해도 여행으로

적합한 곳은 따로 있다고 생각해요.

 같은 감흥을 느낄 것이라면 하나만 가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날이 좋고 햇살이 따사로우며

푸릇푸릇한 봄이나 여름에 연미정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래야 더 맛이

있더라구요 ㅋㅋ 아 그리고 연미정이

북한땅과 엄청 가깝습니다.

얼마 전 탈북자가 재입북한 사건이 있었는데

그게 연미정 쪽이라고 들었습니다;;ㅋㅋ

그 정도로 가까우니 굳이 강화평화전망대

가지 마시고 연미정에서 북한땅 구경하세요.



그리고 전 고인돌에 큰 관심이 없어서 패스~

또 강화도 여행코스로 고려궁지나 고려산도

괜찮긴 한데 전 패스합니다. 고려궁지는

몽골군이 우리나라 침략했을 때 강화도로

수도 옮기면서 지은 궁궐입니다.

확실히 의미가 있는 곳이긴 하지만,,

전 확실히 경치가 좋아야 여행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ㅋㅋ 가보실 분들은

가보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고려산은 진달래

많이 필 때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강화도 여행으로 가장 추천드리는 건

역시 강화도의 명물 루지입니다.

강화씨사이드리조트에 가시면 탈 수 있는

무동력 바퀴썰매가 루지인데요.

강화레포츠파크라는 곳도 있는데

여기보다 강화씨사이드리조트가 낫습니다.

강화레포츠파크에서는 짚라인하고

어드벤처 시설을 즐길 수 있긴 한데

루지가 더 재미있는 건 어쩔 수 없네요 ㅋㅋ



카트라이더 하시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땅 경사 중력 이용해서 아무 동력 없이

쭉 미끄러져 내려오는 썰매입니다.

곤돌라를 타고 시작점까지 올라간 다음에

쭉 타고 내려오는 건데 한 번 타본 사람들은

이것이 얼마나 재밌는지 압니다 ㅋㅋ

강화도=루지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죠.

또 곤돌라를 타면서 강화도 경치를 즐길 수 있고,

루지 시작점 전망대에서도 미친 경치를

즐길 수 있답니다^^ 무조건 추천하는 곳입니다.

강화도 가면 무조건 가셔야 해요.


다만 주말에는 너무 사람이 많아 비추고,

좀 비쌉니다. 루지+곤돌라 3회가 24,000원;;

3회는 타셔야 재미를 다 느낄 수 있어서

3회를 추천드리는 것입니다.

이상 강화도 여행코스 추천 포스팅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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