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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밤 보관법 가장 확실하게 오래 보관 가능한 것

지금은 그럴 일이 거의 없는데,

예전에는 가족끼리 밤 따러 가서 너무 많이

따오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장기보관하게 되는

그런 사태가 일어나곤 했습니다.


지금은 왜 그럴 일이 없냐! 밤 따는 걸

절대 가만 두고 보지 않는다는 것.

어디가서 절대 함부로 밤을 따면 안 됩니다.

진짜 고소당할 수도 있습니다;;

많이 삭막해진 세상... 뭐 우리 것이 아니니

인정해야하긴 하겠지만요. 다람쥐도 있고 ㅋ

뭐 제가 알고 있는 가장 확실한

생밤 보관법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특히 장기 보관법에 대해 설명드릴건데

주목! 밤이 습기를 먹지 않는 것이

최우선시 되는 과제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밤을 세척하는 것에도 조심해야겠죠.

밤을 세척하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솔직히 상관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벌레먹은 밤을 골라내려면 물에 밤을

담가보는 과정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물에 한 번 담근 김에 세척도 해주는 거죠 ㅋ



벌레 먹은 밤은 물에 동동 뜹니다.

벌레 먹은 밤을 골라주는 이유는 보관 중에

벌레가 밤에서 나와 다른 밤에도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러면 장기보관해봐야

밤이 다 상하게 되는 사태가 초래되겠죠.

대신 세척을 하셨다면 꼭 물기를 잘 닦아주시고

보관하셔야 하겠습니다. 절대로 절대로

물에 오래 담가두지 마세요. 방습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김치통 같은 큰 통에 세척한 밤을 담습니다.

그런데 일부만 넣고 그 위를 신문지로 덮고,

다시 그 덮은 신문지 위에 밤 일부를 올리고

다시 또 신문지로 덮고 이 과정을 반복해주세요.

당연히 통 맨 아래바닥과 맨 위도

신문지를 깔고 덮는 과정이 있어야 함!!

신문지로 습기를 완전히 막는 것입니다.

혹여나 습기가 들어가더라도 문제없도록

하는 조치인 것이죠. 남는 신문지를 버리기보다는

이렇게 잘 활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요즘 같은 환경문제가 대두되는 시대에요.



키친타올을 쓰기도 하시는데 그냥

신문지로 하세요 ㅋㅋ 버리지 말구요.

그렇게 밤을 다 넣은 후에 김치냉장고 온도를

영하 1도~영상1도 정도로 두고 냉장보관하시면

생밤 보관법은 다 설명드린 것이네요 ㅎㅎ

한 1년 정도는 보관 가능할 것입니다.

뭐 지퍼백으로도 보관이 가능하긴 합니다.

다만 신문지로 밤을 감싼 후에 지퍼백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역시 같은 이유로요.


p.s. 얼어버린 밤은 절대 해동하지 마세요.

그냥 바로 삶거나 굽는 쪽으로~~

이상 생밤 보관법 포스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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